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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블 시즌3 R2 빠니보틀 호주여행 테즈메이니아 보노롱(Bonorong) 동물보호소

by 2042년 트래블러 2025. 8. 26.



호바트에서 북쪽으로 30분만 달리면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살짝 언덕진 들판 위에 나타나요. 입구에서 표를 끊고 들어서면 먼저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사료 한 봉을 받아 들자마자 캥거루들이 느긋하게 다가옵니다. 눈을 맞추고 조심스레 손을 내밀면, 부드러운 앞발로 살짝 짚고 사료를 받아먹는 그 손맛이 꽤 뭉클해요. “동물을 위한 곳”이라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져서,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보호와 배움을 같이 경험하는 느낌입니다.

곳곳의 우리를 지나며 관리사분들의 짧은 해설 토크를 따라가 보세요. 타스매니안 데블의 생활습성, 왜 보호가 중요한지, 웜뱃과 이키드나가 어떤 방식으로 구조·재활되는지 이야기가 차분히 이어집니다. 토크 시간은 계절과 요일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체로 오전에 한두 번, 오후에 한두 번 분산되어 있어요. 일정표를 먼저 확인해 동선을 잡으면 훨씬 알차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보통 매일 09:00부터 17:0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마지막 입장은 16:00쯤으로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아요. 해가 지고 난 뒤 진행하는 나이트 투어도 있는데, 조용한 어둠 속에서 야행성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경험이 정말 특별합니다. 이 투어는 인원이 제한되고 사전 예약이 필수라, 일정이 맞으면 미리 잡아두시는 걸 권해요.

입장료는 최근 기준으로 성인 대략 40호주달러대 초반, 아동(대략 4–15세) 20달러대 중반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유아는 보통 무료이고, 가족 패스(네 식구 기준)는 100달러 안팎의 느낌이에요. 일반 입장권에는 캥거루 사료 1봉과 기본 해설 토크가 포함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시기에도 충분히 풍성합니다. 나이트 투어는 별도 요금으로, 일반 입장보다 높은 편이에요. 시즌·공휴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전 한 번만 더 확인해두시면 마음이 편합니다.

돌아보는 데는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반 정도면 넉넉합니다. 동물들이 비교적 활발한 건 개장 직후와 늦은 오후라, 가능하다면 이 시간대를 노려보세요. 태즈매니아 날씨가 변덕스러워 바람이 세게 불거나 소나기가 훅 지나갈 때가 많으니, 가벼운 방수·방풍 겉옷을 챙기면 든든합니다. 먹이주기는 반드시 제공된 사료만, 플래시 금지 구역 안내는 꼭 지켜 주세요. 손 소독제를 작은 용기로 챙겨 다니면 먹이주기 후에 편하고요.

이동은 렌터카가 가장 수월합니다. 주차는 무료고, 대중교통은 선택지가 제한적이에요. 오전에 보노롱을 천천히 둘러본 뒤, 오후에는 리치몬드 마을 쪽으로 넘어가 역사 깊은 다리와 카페 골목을 산책하는 코스로 이어가면 하루 일정이 알차게 채워집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곁들이고 싶으시다면 인근 계곡의 작은 와이너리에서 한두 곳만 가볍게 들르는 것도 좋아요.

정리하자면, 보노롱은 “귀엽다”에서 끝나지 않는 곳입니다. 눈앞의 동물과 그 뒤에 있는 구조·보호의 맥락까지 함께 느끼게 해 주는 경험이어서, 여행의 무게감이 달라져요.


# 한눈에 보기
- 위치: 태즈매니아 호바트 북쪽 Brighton 일대(차로 약 30분),
- 성격: 구조·재활 중심의 보호구역. 방문객 교육과 먹이주기 체험, 해설 토크 운영
- 주요 동물: 타스매니안 데블, 웜뱃, 이키드나, 캥거루(먹이주기), 쿠왈 등
- 권장 체류시간: 1.5–2.5시간(해설 토크 포함 시 2–3시간)

### 운영시간
- 일반 입장: 대체로 매일 09:00–17:00 운영, 마지막 입장 16:00경 권장
- 나이트 투어: 일몰 후 시작(사전 예약 필수), 소요 2–3시간
- 참고: 특정 공휴일에는 단축/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안전합니다.

### 입장료(최근 기준 경향)
- 일반 입장
  - 성인: 약 A$40대 초반
  - 아동(대략 4–15세): 약 A$20대 중반
  - 유아: 대체로 무료
  - 할인(Concession) 및 가족 패스 있음(가족 패스는 A$100 안팎)
- 포함사항: 캥거루 먹이 사료 1봉 및 정해진 시간대의 해설 토크
- 나이트 투어: 별도 요금(일반 입장보다 높은 편),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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