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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냠냠

이유식이 중요한 이유

by 2042년 트래블러 2020. 5. 11.

 

아이가 만 5개월이 되고보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이유식을 줄 때가 됐는데 언제부터 시작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을 것 같은데 어느 세월에 다 공부하지? 막막할 땐 역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유식이 왜 필요한지부터 알아보자.

#1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영양이 부족하다
아기가 태어나서 며칠동안은 아주 적은 양의 초유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후로 6개월까지 아기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폭풍성장을 한다. 하지만 6개월 즈음이 되면서 부족한 영양이 생긴다. 특히 많은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철분을 보충할 것을 권한다.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받은 철분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철분 외에도 아기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영양과 열량이 늘게 된다. 몸무게가 출생당시의 두 배 이상이 되니 당연한 일이다. 이 때 고형식은 모유나 분유에 비해 영양밀도가 높아 영양과 열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물론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해서 당장 모든 영양을 채운다기 보다는, 돌 무렵에는 유아식이 주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도록 천천히 옮겨가는 시기이다.

#2 씹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기가 젖을 빠는 것은 본능이지만 그래도 익숙해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씹는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자극이 주어지지 않으면 씹는 기술을 익힐 기회가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미음과 같은 유동식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더라도 점차 고형식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씹는 활동은 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3 엄마아빠와 함께 생활하는 법을 익힌다
프랑스에서는 점심과 저녁사이 '구떼'라는 간식시간이 있고, 스페인에서는 하루 다섯끼를 먹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삼시세끼라고 표현한다. (사람에 따라 간식과 야식을 먹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기들도 이런 식문화에 적응하게 된다. 생후 6개월이면 밤중 수유 없이 8시간 이상 잘 수 있으며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자면서 어른들과 비슷한 생활패턴을 갖는다. 이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사회구성원이 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참고서적 (가나다순)
<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아이주도 이유식 >
< 잘 먹고 잘 자는 아이의 시간표 >
< 프랑스 아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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