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새 프라이팬은 몇번 바꿨다. 코팅이 벗겨지면 요리도 잘 안되지만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까. 반면 냄비는 아직까지 잘 쓰고 있고 앞으로도 십수년은 바꿀일이 없을 것 같다. 높은 온도에 환경호르몬 걱정할 일도 없고 코팅이 벗겨져 교체할 일도 없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다만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하니, 새로 구매한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기 전에는 연마제를 꼭 제거해야한다. 평소처럼 물과 세제만으로는 완전히 닦이지 않을 수 있다.

아기 이유식냄비로 준비한 쉐프윈 통5중 스테인리스 냄비. 찜기와 채망이 있어 구성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대신 닦을 것도 많군.
연마제는 유성이라 기름에 더 잘 닦인다고 해서 올리브유로 닦았다. 식용유는 카놀라유든 아무기름이나 상관없다.


키친타올에 묻혀 안쪽부터 닦아봤다.

연마제가 곡면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거라더니 역시 까맣게 묻어나온다. 묻어나오는 게 없을 때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닦는다. 손잡이 접합부분에도 많이 나온다는데 이번에 산 냄비는 접합부분 없이 깔끔하다.

뚜껑을 대충 슥 닦을 땐 모르다가 손끝으로 굴곡진 부분을 꾹 눌러닦았더니 역시 새카맣다. 요런 부분을 신경써서 닦아야할 것 같다.

찜기도 냄비에 걸치는 부분이 안쪽에서 보면 쏙 들어가있는데 특히 많이 나왔다.


구멍은... 하....
그래도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다. 면봉으로 한두번만 돌려도 더 묻어나오지 않았다.
이제 식초를 넣고 끓여주는데 식초넣고 끓일때 냄새가 싫어서 구연산을 넣어줬다. 사실 식초의 역할은 잘 모르겠음. 여기저기 찾아봐도 식초넣고 15분간 끓이라는데 이유가 명확하게 적혀있는데가 없다.

구성품이 많아서 하나씩 넣고 끓이다가 채망 끝까지 물에 잠기게 할 수 없어 결국 국냄비를 꺼내서 넣고 끓였다. 왠만하면 처음부터 아예 곰솥 꺼내서 하나씩 팔팔 끓이는 게 속시원할 듯 하다.

마지막으로는 기름기도 닦아야하니 주방세제로 싹 닦아서 말려두면 준비 끝.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시커먼 것들이 닦여나올때 좀 뿌듯? 시원? 그런 느낌이 있다. 연마제가 음식에 섞여 우리 몸에 들어간다면 좋을 게 없으니 잘 닦아서 안전하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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